[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구FC가 FC서울전 홈경기 예매 취소 및 재예매를 한다. 이는 대구시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스포츠 관람 관중 수용 인원 조정 때문이다.
대구시가 5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스포츠 관람 관중 수용 인원이 30%(3111석)에서 10%(1162석)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구는 이미 매진됐던 6일 오후 4시 30분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5R 홈경기 티켓을 일괄 예매 취소한 후 재예매를 진행한다. 기존 예매된 티켓은 수수료 포함 전액 환불될 예정이고 예매자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예매의 경우 4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예매 수량은 1162석이며, 예매 가능 구역은 S석, E석, N1-3석 (W석, 테이블석, 스탠딩석, 원정석 미운영)이다.
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기존 예매 취소 및 재예매로 인해 이번 홈경기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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