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썰' 김강현, 강찬희, 김소라, 조재윤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영화 '썰'(감독 황승재·제작 AD406) 측은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썰'은 꿀알바를 찾아 외진 저택으로 모인 이들이 믿을 수 없는 '썰'을 풀기 시작하면서 예측할 수 없게 일이 점점 커지는 역대급 썰케일의 상황을 담은 티키타카 병맛 잔혹극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표정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는 듯한 김강현, 강찬희, 김소라, 조재윤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눈에 띄는 강렬한 색감과 대사 카피는 이들이 작품 속에서 어떤 '썰'을 풀어나갈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허세 폭발 선임 알바생 이빨 역으로 분한 김강현의 코믹한 표정과 "좋아, 나도 진실을 말해주지"라는 대사는 한시도 말을 쉬지 않는 캐릭터를 짐작하게 한다.
짠내 폭발 공시생 정석 역 강찬희의 비밀스러운 눈빛과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라는 대사는 그가 선보일 변화무쌍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일게 한다. 전설의 10초녀 세나 역의 김소라는 "쉿! 어디 가서 절대 얘기하면 안 돼"라는 대사와 궁금증을 자극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의문의 관리자 충무 역 조재윤의 "잘 들어! 이제 우리는 한배를 탄 거야"라는 대사는 이미지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한순간에 긴장시킨다. 이처럼 호기심 돋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한 '썰'은 믿고 보는 배우 김강현, 강찬희, 김소라, 조재윤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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