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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4연전 앞둔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 "원정서 승점 획득 중요"
작성 : 2021년 06월 03일(목) 10:52

정정용 감독 /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서울 이랜드가 운명의 원정 4연전에 돌입한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5일 오후 4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를 시작으로 원정 4연전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대전 하나시티즌전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PK)을 아쉽게 놓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직 승점 차이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원정 4연전에서 승점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정 4연전의 스타트는 전남이다. 서울 이랜드는 전남과의 첫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빠른 역습을 통해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었다. 이후 추가시간에 김정환이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아쉽게 놓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맞대결에선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서울 이랜드다.

서울 이랜드는 전남과의 맞대결 이후 안양, 충남아산, 김천 상무를 차례로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다. 서울 이랜드는 안양과 충남아산을 만나면 유독 어려운 경기를 펼친다. 이번 시즌에도 두 팀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천상무를 상대로는 4-0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신병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서울 이랜드를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또한 원정 4연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정 감독은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온다는 건 상당히 좋은 일"이라며 "지난 시즌에도 5번 연속 원정경기를 치른 적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둬 좋은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남전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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