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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 A매치 데뷔골' 잉글랜드, 오스트리아 1-0 제압
작성 : 2021년 06월 03일(목) 09:39

부카요 사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를 앞두고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 잉글랜드가 부카요 사카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진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3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초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과 제시 린가드를 거쳐 잭 그릴리시에게 전달된 공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던 사카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 소속 사카의 A매치 데뷔골이자 19세 270일로 시오 월콧,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득점에 성공한 10대 선수가 됐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19분 마르셀 자비처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만회골에 실패했다. 후반 35분에는 그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선방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공세를 막아낸 잉글랜드는 가까스로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잉글랜드와 오스트리아가 맞대결을 펼친건 지난 2007년 이후 14년 만이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에서 2승2무로 우위를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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