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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7점' 한국, 벨기에에 2-3 석패
작성 : 2021년 06월 02일(수) 20:19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벨기에에 석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6차전에서 벨기에에 세트스코어 2-3(25-23 23-25 16-25 25-19 12-15)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승5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27점, 이소영이 2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세트 초반까지 끌려가던 한국은 중반 이후 김연경이 맹활약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결국 1세트를 25-23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한국은 2세트를 접전 끝에 23-25으로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16-25로 완패했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4세트에서 김연경과 이소영의 활약에 힘입어 25-19로 승리,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그러나 뒷심 부족을 드러낸 한국은 5세트를 12-15로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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