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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병호, 4번 복귀…홍원기 감독 "당분간 타순 변화 자제하겠다"
작성 : 2021년 06월 02일(수) 18:19

박병호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간판타자 박병호가 중심 타선으로 돌아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앞서 "박병호를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배치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박병호는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5홈런 22타점 타율 0.212로 고전 중이다.

개막 이후 거의 대부분을 4번 타자로 출장했던 박병호는 거급된 부진으로 지난 4월 26일 2군으로 내려갔다.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게 하기 위한 홍 감독의 배려에서였다. 지난달 11일 다시 1군에 합류한 박병호는 최근 5, 6번 타자에 이어 7번까지 밀렸다.

박병호는 전날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물러났다.

홍 감독은 "4월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여러 시도를 해봤다. 그게 결과적으로 악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순 변화를 자제하고, 변동이 없는 라인업을 짜야 선수들도 각자 타순에 맞는 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김혜성(유격수)-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송우현(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데이비드 프레이타스(포수)-전병우(3루수)-박준태(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제이크 브리검이다.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전담 포수인 프레이타스와 배터리를 구성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롯데는 딕슨 마차도(유격수)-추재현(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정훈(1루수)-한동희(3루수)-손아섭(우익수)-김민수(2루수)-지시완(포수)-강로한(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은 앤더슨 프랑코.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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