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3-4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김하성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앤드류 샤핀을 상대했다. 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출루에 실패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4로 내려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컵스에 3-4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34승22패를 기록했다. 컵스는 31승23패가 됐다.
컵스의 윌슨 콘트레라스와 패트릭 위즈덤은 각각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샌디에이고에서는 빅터 카라티니와 토미 팸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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