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마이애미 말린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28승25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24승29패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17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3회말 마커스 시미언과 보 비셋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스리런 홈런을 기선을 제압했다. 마운드에서는 레이의 호투에 힘입어 4회까지 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끌려가던 마이애미는 5회초에서야 1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토론토는 5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3점 차이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토론토는 8회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쐐기 솔로포까지 보태며 마이애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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