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의 올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295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상대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에게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3회초 2사 1루에서 헤르만과 리턴 매치를 펼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6회초 바뀐 투수 완디 페랄타에게 볼넷을 얻어내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팀이 3-3으로 맞선 8회초 1사 후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이후 10회초 대타 매뉴얼 마르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11회초 현재 양키스와 3-3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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