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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좌완 르블랑과 마이너 계약…양현종 입지에 영향 줄까
작성 : 2021년 06월 02일(수) 09:27

웨이드 르블랑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좌완 웨이드 르블랑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홍보담당 부사장은 2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텍사스가 르블랑과 계약하고, 그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보냈다"고 적었다.

지난 200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해 2008년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빅리그 통산 246경기에 출전해 46승(48패) 3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시작했지만 6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45으로 고전했고, 결국 지난 4월 30일 방출됐다. 이후 지난달 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23일 만에 팀을 떠났다.

아리하라 고헤이와 카일 깁슨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텍사스는 르블랑을 품어 전력을 강화했다.

르블랑은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등판하며 빅리그 진입을 노린다.

르블랑은 아리하라가 수술대에 올라 선발 기회를 잡은 양현종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7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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