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시즌2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배우 이제훈은 1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 종영 인터뷰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제훈은 극중 타고난 직관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전 특수부대 장교 출신 무지개 운수 택시기자 김도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제훈은 시즌2에 대한 염원을 비췄다. 그는 "아직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건 아니다. 그냥 우리끼리 이대로 끝나기엔 아쉽다고만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맷이 너무 좋게 나왔는데 아쉽지 않냐. 또 마지막에 무지개 운수가 강하나(이솜) 검사가 합류하면서 끝났다. 강하나가 들어옴으로 조금 더 추진력이 생길 수도 있는 거다. 개인적으로 시즌2가 나오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시즌2가 나오게 돼도 김도기는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이지 않을까. 강하나가 법의 심판을 하고, 무지개 운수가 서포트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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