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LG, 김준일·변기훈 영입…김동량은 서울 삼성행
작성 : 2021년 06월 01일(화) 10:15

김준일 / 사진=창원 LG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창원 LG가 서울 삼성에서 김준일 선수를 영입하고 김동량 선수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김준일 선수와 김동량 선수 트레이드는 지난 2월 양 구단이 합의한 이관희 선수와 김시래 선수 트레이드에 포함된 후속 트레이드로 국내 센터진의 높이를 보강하기 위함이다.

김준일 선수는 2014년 드래프트 2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득점력과 리바운드 능력이 우수한 토종 빅맨으로 지난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평균 9.3점,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준일 선수는 "언론에서도 언급이 돼 트레이드를 짐작하고 있었다. 새로운 팀에서 잘 적응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 SK 변기훈 선수를 영입하고 이원대 선수를 보내는 트레이드도 진행했다.

변기훈 선수는 슈팅가드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했고, 2012-2013시즌 식스맨상 수상했으며, 프로통산 35.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LG는 이번 영입으로 이관희, 이재도, 서민수 등과 함께 더욱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팬들에게 선보이기를 기대한다.

김준일 선수와 변기훈 선수는 오는 7일 선수단 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