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42에서 0.317로 떨어졌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슨 타이온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3-1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35승20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지구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양키스는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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