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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김한별, 손목 부상으로 도쿄행 불발…진안 대체 발탁
작성 : 2021년 05월 31일(월) 18:01

김한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한별이 부상으로 인해 여자농구 대표팀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1일 "우리 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선발 구성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를 김한별에서 진안으로 변경 구성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내, 외곽 공격력을 지닌 여자농구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 2020-2021시즌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를 거머쥔 바 있다. 이에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됐지만 손목 부상으로 도쿄올림픽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한별 대신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는 진안이다. 진안은 2020-2021시즌 평균 16.7점 9.9리바운드를 올리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한편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7월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소집 훈련을 펼치고 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스페인(FIBA 랭킹 스페인 3위), 캐나다(FIBA 랭킹 4위), 세르비아(FIBA랭킹 8위)와 A조에 속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7월 26일 오전 10시에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스페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7월 29일 오전 10시 캐나다(세계랭킹 4위), 8월 1일 오후 9시 세르비아(세계랭 8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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