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1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서머'가 6월 7일 개막한다.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6월 7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모든 팀이 하루에 1번 경기를 치러 매일 5경기가 펼쳐진다.
LCK CL 서머 개막전은 kt 롤스터와 DWG KIA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 모두 스프링 때 활약한 선수들이 1군으로 콜업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서머에 출전할 신인들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은 상태다.
이후 2경기에는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e스포츠가 맞붙는다. 두 팀은 스프링 스플릿 당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며 선전했으며, 특히, 리브 샌드박스는 스프링 2라운드에서 크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줘, 서머 스플릿이 기대되는 팀이다.
이날 3경기에는 프레딧 브리온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4경기에는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마지막 5경기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스프링 초대 챔피언인 T1이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LCK CL 1라운드는 온라인으로 펼쳐지며, 중계는 이동진 캐스터와 ‘꼬꼬갓’ 고수진, ‘고릴라’ 강범현이 맡았다. 방송은 네이버 e스포츠, LCK 챌린저스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되며, 아프리카TV 케이블에서는 재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더불어, LCK CL 라인업은 매 경기 1시간 30분 전부터 LCK CL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며, LCK CL 관련 다양한 콘텐츠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트위터,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2021 LCK 챌린저스 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주최, 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VSPN 코리아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대회로, LCK 프랜차이즈 10개 팀의 2군 선수들이 참여하는 정규 리그다. LCK CL은 만 16세부터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고, 1군과 콜업 및 센드다운을 통해 프로 선수 육성 및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드러내는 무대이기도 하다.
총 상금은 8000만 원으로, 우승 팀에 3000만 원, 2위, 3위 팀에 각각 2000만 원과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파이널 MVP에는 200만 원, 베스트 코치에 200만 원, ALL-CL 팀에 뽑힌 각 라인별 1명의 선수에게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LCK CL은 게임별 시상이 강화돼 라운드 MVP는 100만 원씩 2명에게, POG(Player of the Game)는 10만원 씩 총 90회 수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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