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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WNBA 데뷔 후 개인 최다 8득점 폭발…라스베이거스는 3연승
작성 : 2021년 05월 31일(월) 11:13

박지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WNBA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인 8점을 올린 가운데, 팀은 완승을 거뒀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31일(한국시각)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W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피버와의 리턴 매치에서 101-78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라스베이거스는 5승2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관심을 모았던 박지수는 10분 29초를 소화하며 8점 3리바운드 1스틸을 마크했다. 필드골은 2점이었지만 자유투로만 6점을 쓸어담으며 WNBA 데뷔 후 본인의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1쿼터 막판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점프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획득한 뒤,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2쿼터에서 1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한 박지수는 4쿼터에 코트를 밟았다. 투입 직후 2번째 공격리바운드를 올린 박지수는 이후 데리카 햄피와 투맨 게임을 펼치며 득점을 획득해 4득점째를 올렸다. 이날 유일한 필드골이었다.

박지수는 4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스핀 무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자유투를 따냈다.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6득점째를 올렸다.

기세를 탄 박지수는 4쿼터 막판 상대 공격을 스틸한 뒤 속공 과정에서 또다시 파울을 획득했다. 이어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뒤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스베이거스는 박지수 외에도 햄비가 22점 4리바운드, 리쿠나 윌리엄스와 에이자 윌슨이 각각 16점과 15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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