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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아나운서 가을 슈트룩 비밀은?
작성 : 2014년 10월 23일(목) 10:33

정미선 아나운서(왼쪽), 배현진 아니운서 / SBS, MBC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최근 직장 여성들 사이에 지성미 넘치는 아나운서 패션이 인기 스타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들의 스타일링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동시에 갖춰 비즈니스 슈트룩의 정석으로 꼽힌다. 이에 가을에 맞는 컬러를 이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아나운서 패션 비밀을 알아본다.

◆ 가을에도 화사하게 ‘톤온톤’ 스타일링

가을에도 화사함을 강조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파스텔 톤 재킷을 추천한다. 은은한 블루 파스텔 톤 재킷과 아이보리 재킷은 어떨까. 자칫 추워 보일 수 있는 파스텔 아우터에 명도가 낮은 이너를 매치해 가을에 어울리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톤온톤 컬러 매치가 단정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킨다.

칼라(Collar)가 있는 재킷은 포멀한 느낌을 강조 해 보수적인 기업에 종사하는 여성에게 제격이다. 여기에 브이넥 이너를 활용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더해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좀더 우아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가을의 정취를 담은 머스타드 컬러의 유넥 이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지적인 분위기는 톤 다운 스타일링

올 가을 분위기 있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카키와 버건디 컬러에 주목해야 한다. 카키 재킷과 버건디 재킷을 착용해 계절에 어울리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미니멀한 느낌을 강조하는 노칼라 재킷은 가을 여성이라면 갖고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재킷과 상반되는 컬러 이너를 선택하면 가볍고 지적인 느낌을 보여줄 수 있다.

소매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요령이다. 다소 칙칙해 보일 수 있는 카키 재킷에 아이보리 컬러 소매를 더해주면 센스 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버건디 재킷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한 느낌을 자아내므로 액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니멈 관계자는 "재킷과 이너를 상반된 컬러로 선택해 스타일리시한 가을 비즈니스 슈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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