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353에서 0.342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지만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필라델피아 좌완 불펜 레인저 수아레즈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최지만은 7회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필라델피아를 6-2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34승20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5승2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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