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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3호 홈런 '쾅'…타율 0.195
작성 : 2021년 05월 31일(월) 06:16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호 홈런을 신고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195로 끌어 올렸다.

전날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에 그쳤다.

침묵하던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이 2-7로 뒤진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휴스턴 우완투수 안드레 스크럽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4-7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34승20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28승24패가 됐다.

휴스턴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8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신고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3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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