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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출신' 알라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5년 계약
작성 : 2021년 05월 29일(토) 08:10

다비드 알라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오스트리아 출신 다비드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라바 영입 소식을 전했다.

레알은 "알라바가 5시즌 동안 우리의 일원이 됐다"며 "최고 수준 팀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3번이나 거절한 알라바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첼시 등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결국 선택은 '백곰' 군단 레알이었다.

한편 뮌헨 유스팀 출신인 알라바는 호펜하임 임대 시절을 제외하곤 줄곧 뮌헨에서만 뛰었다. 중앙과 측면 수비에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뮌헨에서 431경기를 소화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FB 포갈 우승 등 모든 것을 이룬 알라바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정들었던 독일 무대를 떠나 스페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레알은 현재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등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알라바를 품으며 한시름을 덜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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