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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전자랜드, 두경민↔강상재·박찬희 트레이드 구두 합의
작성 : 2021년 05월 28일(금) 16:51

박찬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가 대형 트레이드에 구두 합의했다.

DB는 28일 "강상재와 박찬희를 영입하고, 대신 두경민이 전자랜드로 이적한다"면서 "전자랜드의 매각 상황이 완료되면 KBL에 승인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B는 필요했던 주전 포워드 영입을 통해 허웅-강상재-김종규로 이어지는 팀의 중심축을 구축했다. 또한 베테랑 가드 박찬희의 가세로 노련한 경기운영과 젊은 가드진의 기량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재는 홍대부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6년 드래프트 3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4시즌 동안 평균 9.5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며 오는 12월 1일 제대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찬희는 경복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0년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2011-2012시즌 이상범 감독과 함께 안양 KGC의 챔프전 우승을 이끈바 있다.

또한 강상재, 박찬희 모두 KBL신인상 수상과 국가대표로 활약해왔다.

한편 DB는 KGC와 SK로부터 김철욱과 박상권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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