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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류성재 관련 폭로에도 굳건 "축복 막을 수 없어" [ST이슈]
작성 : 2021년 05월 27일(목) 17:15

한예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세연'의 연이은 폭로에도 남자친구 류성재를 향한 배우 한예슬의 사랑은 굳건하다. 류성재 관련 의혹들을 대신 반박하며 의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한예슬이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전은 한예슬이 최근 10살 어린 남자친구 류성재를 공개한 후 시작됐다. 21일 '가세연' 측은 류성재가 술집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을 접대했던 호스트 출신이라고 폭로했다.

한예슬은 '가세연'의 폭로를 전면 반박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너무 소설이다. 저랑 술 한 잔 거하게 해야겠다"며 "왜 이런 일들은 항상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23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폭로의 배후를 의심하기도 했다. 당시 한예슬은 "20년 동안 쌓아온 커리어, 이미지 타격을 받으면 누가 손해 배상을 해 주냐. 나한테 왜 자꾸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며 "최근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는데 소속사 대표와 ('가세연') 김용호 부장과 친한 사이다. 일종의 보복인가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억울함과 함께 남자친구를 향한 미안함도 크다고 했다. 한예슬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연예인이라 가십, 지라시 관련 의혹을 많이 겪었다. 내 직업이니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엔 그냥 날 죽이려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 같다"며 "남자 친구에게도 미안하다. 연예인 여자 친구 만나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 말했다.

류성재 한예슬 / 사진=한예슬 SNS


한예슬의 반박에도 '가세연'의 폭로는 계속됐다. 이번엔 한예슬이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했던 '버닝썬 여배우'라고 주장했다. 류성재에 대한 상세 폭로도 더해졌다.

26일 '가세연' 측은 "한예슬에 대해 너무 많이 안다. 제가 모든 걸 얘기하면 한예슬은 한국을 떠야 한다"며 한예슬이 버닝썬에서 마약을 한 당사자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가세연'은 한예슬이 클럽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여기가 버닝썬 VIP 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버닝썬에서 침을 흘리던 여배우가 있다'고 방송이 나간 후 다른 배우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밝혔다.

한예슬의 '술 한 잔 거하게 해야겠다'는 발언을 꼬집기도 했다. '가세연'은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으면 해명을 하면 되지, 왜 갑자기 술을 먹자고 하냐"며 "도대체 어떤 부분이 사실이 아닌지 지적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성재에 대한 추가 폭로도 이어졌다. 폭로에 따르면 류성재는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다 그곳에서 한예슬을 만났다. 류성재에게 마음을 뺏긴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5억 원 상당의 외제차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이 같은 폭로도 한예슬은 의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미워하도록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좋은 소식은 그들이 신의 축복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멘 (People who hate you can influence others to hate you also, but the great news is they can't stop God from blessing you. Amen)"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세연'의 추가 폭로에 대한 심경을 남긴 것으로 해석된다.

한예슬은 남자친구 공개 이후 '가세연'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과연 한예슬과 류성재가 쏟아지는 폭로를 이겨내고 굳건한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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