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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알렉사·'아바타' 에스파, 광활한 멀티버스 세계관에 글로벌 K팝 들썩
작성 : 2021년 05월 27일(목) 10:39

알렉사, 에스파 / 사진=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알렉사(AleXa)와 그룹 에스파(aespa)의 세계관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10월 '밤(Bomb)'으로 데뷔한 글로벌 루키 알렉사와 지난해 발매한 '블랙 맘바(Black Mamba)'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낸 에스파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두고 글로벌 K팝 팬들의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알렉사는 3년 전부터 광활한 세계관 속에서 A.I. 알렉사를 활용한 '알렉사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알렉사는 '밤'을 시작으로 '두 오어 다이(do or die)' '레볼루션'까지,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K팝 최초로 A.I 콘셉트를 가지고 SF 영화를 능가하는 시리즈물을 선보여 해외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알렉사는 멀티버스(다중 우주) 속 A.I(인공지능)'라는 획기적인 콘셉트로 다채로운 매력과 음악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스토리를 확장 중이다.

에스파는 아바타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바타인 'ae(아이)'의 연결을 끊게 만드는 악의 존재인 '블랙 맘바'를 알렸던 이들은 이번 신곡을 통해 에스파와 '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 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세계관의 여정을 그려내며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솔로 여가수 알렉스와 걸그룹 에스파의 광활한 멀티버스 스토리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도 음악뿐만 아니라 이야기와 캐릭터, 콘텐츠로 그 확장성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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