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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휴식' 여자배구 대표팀, 태국에 역전승…VNL 첫 승
작성 : 2021년 05월 26일(수) 22:05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승을 신고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VNL 2차전에서 태국을 세트스코어 3-1(15-25 25-13 25-18 25-17)로 격파했다.

전날 VNL 1차전에서 중국에 역전패했던 한국은 태국을 제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주장 김연경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며 승리를 따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은 1세트에서 선전했지만, 2세트부터 시작된 한국의 공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한국은 1세트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저조한 경기력을 발휘했고, 결국 15-25로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2세트에서 25-13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후 3세트와 4세트 모두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정아는 22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표승주는 15점, 이소영은 14점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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