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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포돌스키 역전골' 아스날, 안더레흐트 원정 극적인 승리
작성 : 2014년 10월 23일(목) 06:46

루카스 포돌스키 /아스날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아스날(잉글랜드)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루카스 포돌스키(29)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안더레흐트(벨기에)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벨기에 안더레흐트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아스널은 승점 6점으로 D조 2위를 유지했고,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한 안더레흐트는 승점 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의 흐름은 팽팽했다. 아스날이 전반 11분 산티아고 카소를라가 슈팅을 시도하자 안더레흐트는 전반 12분 데니스 프라에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아스날은 전반 15분 대니 웰백의 헤딩 슈팅, 전반 33분 산체스의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아스널은 적극적인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던 안더레흐트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프라에의 크로스를 나자르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통해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아스날은 후반 28분 켐밸과 체임벌린을 동시에 투입했고, 후반 38분에는 포돌스키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집중했다.

결국 아스날이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3분 칼럼 챔버스의 도움을 받은 깁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포돌스키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에게 승리를 가져다 줬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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