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양현종은 1회말 저스틴 업튼에게 솔로 홈런, 2회말 재러드 월시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다행히 양현종은 3회말 안정을 찾았다. 업튼과 오타니 쇼헤이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앤서니 렌던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텍사스는 4회 현재 에인절스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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