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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현역 복귀 결심…"엘니뇨가 돌아왔다"
작성 : 2021년 05월 26일(수) 10:12

페르난도 토레스 / 사진=토레스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엘니뇨' 페르난도 토레스가 은퇴 2년 만에 현역 복귀 의사를 드러냈다.

토레스는 2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올리며 "내가 인생을 이해하는 방법은 한 가지다. 바로 경기에서 뛰는 것이다. 그래서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엘니뇨가 돌아온다' '나는 경기에 뛰러 돌아간다'해시태그도 함께 달았다.

등번호 9는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며 토레스가 선수 시절 썼던 번호며, '엘니뇨'는 그의 애칭이다.

지난 200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서 데뷔한 토레스는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 첼시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AC밀란을 거쳐 2015년 ATM으로 복귀했고,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2019년 8월 은퇴했다.

더불어 2003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그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08), 유로 2012에서 우승컵을 합작했다. A매치에서 110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넣으며 스페인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랭킹에서 다비드 비야(59골), 라울 곤잘레스(44골)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토레스는 현역 은퇴 이후 ATM 유스팀 코치로 일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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