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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새 사령탑에 가투소 감독 선임
작성 : 2021년 05월 26일(수) 09:25

사진=피오렌티나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피오렌티나의 지휘봉을 잡는다.

피오렌티나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 감독이 2021년 7월 1일부터 1군 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

가투소 감독은 현역 시절 AC밀란과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특히 2006년 이탈리아의 독일 월드컵 우승을 견인해 레전드로 남았다.

가투소 감독은 현역 은퇴 후, 시옹(스위스), 팔레르모(이탈리아), AC밀란을 거쳐 2019년 12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나폴리를 지휘했다. 이어 지난해 6월 팀을 코파이탈리아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가투소 감독의 나폴리는 올 시즌 베로나와의 최종전에서 비기며 3위 아탈란타, 4위 유벤투스에 승점 1점 뒤진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친 가투소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가투소 감독의 재취업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올 시즌 13위에 그친 피오렌티나가 가투소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고 가투소 감독은 재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피오렌티나는 올 시즌 쥐세페 이아키니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맞이한 뒤 아이키니 감독을 중도 경질했다. 이후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을 선임했지만 프란델리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이아키니 감독을 재선임하는 비정상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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