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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아카데미, 오픈 토너먼트 4회차 우승…챔피언십 진출 8팀 확정
작성 : 2021년 05월 25일(화) 17:06

사진=LCK AS 로고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젠지 아카데미가 오픈 토너먼트 4회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프로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2021 LCK 아카데미 시리즈가 23일 열린 상반기 마지막 오픈 토너먼트에서 젠지 아카데미와 DRX 아카데미의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챔피언십에 진출할 8개 팀이 결정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진행된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4회차는 상반기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오픈 토너먼트인 만큼 총 40개팀, 200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 아마추어 참가자 중 5명이 프로 팀 아카데미로 입단하며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4회차 4강에는 ▲젠지 아카데미 ▲코노십 ▲DRX 아카데미 ▲락스쿨이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젠지 아카데미가 DRX 아카데미를 2-1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 결승전에 오른 두 팀에는 상금과 기량유지를 위한 연습계정 및 준프로 자격증이 발급됐다.

MVP를 차지한 젠지 아카데미 'Quid' 임현승은 "많이 연습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BDD' 곽보성 선수의 똑똑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프로 경기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번의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를 통해 상반기 챔피언십에 진출할 8개 팀이 결정됐다. ▲스피어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 ▲폭스 B ▲아마추야호 ▲범사마팬클럽 ▲위너스 ▲젠지 아카데미 ▲DRX 아카데미 총 8개 팀은 2021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3주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챔피언십은 오는 29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실시된다. 4강은 6월 12일에, 결승은 13일에 펼쳐지며, 4강 및 결승은 광주 e스포츠 경기장(광주 동구)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치러진다.

경기 방식은 팀마다 2세트씩 맞붙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실시되며, 상위 4개 팀이 5판 3선제로 4강 및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며,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 원이, 2, 3위팀에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200만 원이 수여된다.

경기는 풀리그 2주차인 6월 5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트위치, 네이버, 아프리카TV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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