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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밀워키전 4타수 무안타 부진…팀은 9연승 마감
작성 : 2021년 05월 25일(화) 13:2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06으로 떨어졌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랜던 우드러프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우드러프의 슬라이더에 당해 루킹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8회 바뀐 투수 브래드 박스버거의 직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정면을 향했다.

팀이 3-5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구원투수 조시 헤이더의 초구를 노려쳤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3-5로 패해 9연승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3.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타선은 9회초 토미 팸의 투런 홈런과 에릭 호스머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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