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1호 3루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타율은 0.210에서 0.214로 끌어 올렸다. 장타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6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8-1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에서 적시 3루타를 기록하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시애틀을 9-2로 격파하며 9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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