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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AIA 올해의 선수로 뽑혀…케인은 3관왕
작성 : 2021년 05월 23일(일) 20:08

손흥민 / 사진=토트넘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유니폼 메인 스폰서 AIA가 선정한 'AIA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새겼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2020-2021시즌 AIA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해당 사진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AIA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 지역에서 해리 케인과 짝을 이뤄, 빠른 침투와 높은 골 결정력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에서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 4위, 어시스트 공동 4위를 마크 중이다.

손흥민은 특히 24일 자정에 개최되는 레스터 시티와의 PL 최종전에서 1골만 더 넣게 되면 '레전드'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보유 중인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득점(17골) 기록도 경신하게 된다.

손흥민은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22골을 마크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1골(2016-2017)도 이미 넘어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AIA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손흥민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을 펼쳤던 케인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 선정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에 올랐다.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은 아스널전에서 라보나킥 득점을 터뜨렸던 에릭 라멜라가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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