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TD 볼파크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마크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429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로비 레이의 2구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이후 5회초와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섰지만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8회초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도 3구 삼진을 당해 고개를 숙였다.
한편 탬파베이는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토론토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9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28승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토론토는 23승21패로 같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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