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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리그 41호 골 폭발…분데스리가 새 역사 작성
작성 : 2021년 05월 23일(일) 11:23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3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우크스부르크와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3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41호골을 터뜨렸다. '전설' 게르트 뮐러의 종전 한 시즌 최다 골(1971-72시즌, 40골)을 49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뮌헨이 리그 9연패를 확정한 탓에, 레반도프스키의 대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동료들의 도움을 여러차례 받았지만 대기록은 쉽게 달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막판 끝내 대기록을 작성했다. 후반 45분 르로이 사네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으로 쇄도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 문을 흔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는 세리머니로 대기록을 자축했다. 주심은 세리머니가 종료되자 별도의 추가시간을 부여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레반도프스키의 활약 속에 뮌헨이 5-2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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