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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 입단 초읽기…메시와 함께 뛰나
작성 : 2021년 05월 21일(금) 11:38

세르히오 아구에로 / 사진=Getty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절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한솥밥을 먹을까.

글로벌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각) "아구에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아구에로에게 2년 계약을 제안했으며 오는 30일 열리는 맨시티와 첼시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끝난 뒤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올 시즌까지 맨시티와 계약이 돼 있는 아구에로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다.

아구에로는 메시와 함께 뛰기 위해 역봉 삭감에 동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바르셀로나 역시 아구에로를 품으면서 메시의 잔류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매체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신임 회장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팀 재정상 영입이 쉽지 않아 차선택으로 아구에로 영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은 메시를 붙잡는 데에 아구에로의 영입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아구에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 아구에로는 그동안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88경기에 나와 258골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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