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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감독 "픽사 영화는 항상 감동 줘, 개인적 이야기에 초점"
작성 : 2021년 05월 21일(금) 09:28

루카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 / 사진=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루카'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밝혔다.

21일 오전 영화 '루카'(감독 엔리코 카사로사·제작 디즈니·픽사)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픽사 영화들은 항상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든다. 개인적인 이야기와 관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난 제노바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12살에 베스트 프렌드를 만났다. 난 수줍음이 많고 내향적이었는데, 그 친구는 외향적이고 장난꾸러기였다. 그 친구를 만나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과 자아를 찾는데 있어서 우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 친구를 통해 느꼈다. '루카'를 본 관객들도 이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루카'는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하지만, 두렵기도 한 호기심 많은 소년 루카,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 새로운 친구 줄리아의 모험기다. 6월 개봉.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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