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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일 양키스전 선발 등판…빅리그 첫 승 도전
작성 : 2021년 05월 19일(수) 15:21

양현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선발투수로 빅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각) 오전 9시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양현종은 이 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선발투수가 오프너로 짧은 이닝을 소화하면, 그 뒤에 마운드에 올라 긴 이닝을 던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오프너 없이 양현종에게 선발투수 역할을 맡기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이에 따라 양현종은 빅리그 두 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잡게 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4경기(1선발)에 등판해 16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양현종이 양키스의 강타선을 제압하고 빅리그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양현종과 상대할 양키스 선발투수는 코리 클루버다.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3.48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쉽지 않은 맞대결이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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