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지만, 부상 복귀전서 3안타 1타점 맹타…팀 승리 견인
작성 : 2021년 05월 17일(월) 07:13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경기부터 3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750이 됐다.

최지만은 지난해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공헌했지만,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대신 수술대에 올라 재활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최지만은 최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16일에는 로스터에 합류했고,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가졌다.

복귀전이었지만 최지만의 방망이는 여전히 날카로웠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메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초구를 공략,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이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의 활약은 계속 됐다. 5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8회말 무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마고의 안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 속에 메츠를 7-1로 격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