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앞서 최지만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관절 연골 조각과 반월판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재활 훈련에 들어갔다.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23타수 6안타 2타점 타율 0.261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첫 팀 훈련에 돌입한 최지만은 15일에는 타격과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메츠전에 출전하지는 않은 가운데 탬파베이는 메츠에 12-5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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