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5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째를 노려쳐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김하성의 빅리그 시즌 2호 홈런.
김하성은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후 35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