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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코로나19 확진 판정…퀴라소 대표팀 클루이베르트 대행 체제
작성 : 2021년 05월 15일(토) 15:25

거스 히딩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퀴라소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데 텔레그하프', 'AD' 등 네덜란드 현지 매체는 15일(한국시각) 히딩크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회복 중인 사실을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네덜란드령 소국인 퀴라소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됐다. 더불어 기술위원장도 동시에 역임했다.

히딩크 감독은 퀴라소의 지휘봉을 잡은 뒤 월드컵 1차 예선에서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과 쿠바를 연달아 격파하며 팀을 조 1위에 올려놨다.

순항하던 히딩크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잠시 팀을 떠나 회복 기간을 갖게 됐다. 히딩크 감독 대신 바르셀로나 B팀 단장인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퀴라소를 지휘한다.

퀴라소 축구협회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클루이베르트가 히딩크 대신 퀴라소의 2022 카타르월드컵 북중미 예선을 이끌게 된다"며 "히딩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오프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기로 한 클루이베르트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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