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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홈구장서 가벼운 훈련 진행…로스터 복귀는 아직
작성 : 2021년 05월 14일(금) 10:43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아직 등록되지 못했다.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지만이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오늘도 로스터에 등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풀타임 3년차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2021시즌을 준비하던 중 지난 2월 28일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휴식을 취했다. 이후 훈련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끝내 무릎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재활훈련을 실시한 최지만은 트리플A 연습경기에 나서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이어 13일 탬파베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하지만 무릎 통증을 느껴 로스터 복귀가 무산됐다.

탬파베이의 케빈 캐시 감독은 이날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전날 무릎 치료를 받았고, 상태가 한층 좋아졌다"면서 "그러나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이고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다"고 최지만의 현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어 "(최지만의 로스터 복귀에 대해) 적당한 시점을 보고 있다.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엠엘비닷컴의 애덤 베리 기자는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다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길 기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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