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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발출전' 라이프치히, 포칼 결승전 완패…도르트문트 우승
작성 : 2021년 05월 14일(금) 09:3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DFB 포칼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라이프치히는 도르트문트에 무릎을 꿇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2021시즌 포칼 결승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창단 첫 DFB 포칼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통산 5번째 DFB 포칼 우승을 이뤄냈다.

관심을 모았던 황희찬은 알렉산데르 쇠를토트와 투톱을 이루며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수 전환으로 라이프치히를 압도했다. 결국 전반 5분 제이든 산초가 득점포를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도르트문트는 전반 28분 홀란드가 페널티지역 돌파에 이은 통쾌한 슈팅을 통해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전반 추가시가나 산초가 마이크 로이스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3-0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라이프치히는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반격을 시도했다. 이후 후반 26분 다니 올모가 중거리 득점을 터뜨려 1-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저력은 매서웠다. 후반 42분 홀란드가 왼발 슈팅을 날려 라이프치히의 골 망을 갈라 4-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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