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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과 2년 재계약
작성 : 2021년 05월 13일(목) 14:43

김승기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김승기 감독에게 2년 더 지휘봉을 맡긴다.

KGC는 13일 김승기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또한 김승기 감독을 보좌한 손규완, 손창환 코치와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 외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2015년 KGC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압박과 스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6시즌 동안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16-17, 20-21)과 한 차례 통합우승(16-17)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6년 간 '6년근 인삼'을 재배하는 것처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농구 인기몰이를 위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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