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03으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린 뒤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1루 주자도 홈에 들어왔지만, 김하성의 타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이후 김하성은 4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병살타로 물러났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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