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국내 최초 도유를 소재로 한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의 주역, 서인국과 이수혁이 드라마 '고교처세왕',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극중 배우 서인국과 이수혁이 강렬한 연기 대결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인국과 이수혁은 2014년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불꽃 튀는 라이벌 관계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 10일 첫 방송된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로 재회, 벌써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또 하나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파이프라인'까지 함께하면서 영화 속에서 그려질 이들의 완벽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서인국은 이수혁과의 세 번째 만남에 대해 "우리는 운명"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혁 역시 "세 작품이나 함께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았다.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 현실 절친으로 알려진 두 배우가 만나 영화 속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작품에서 이들은 각각 도유 업계 최고 천공 기술자이자 작전 총괄 팀장 핀돌이(서인국)와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계획한 대기업 후계자 건우(이수혁) 역을 맡아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과 극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프라인'은 국내 최초 도유 범죄를 다룬 신선한 소재는 물론 시원한 액션과 러닝타임을 가득 채운 유쾌한 재미, 단 한순간도 눈 돌릴 틈을 주지 않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통쾌한 반전까지,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가장 강력한 엔터테이닝 무비의 탄생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남다른 활약을 펼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스토리텔러 유하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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