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롯데시네마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포토티켓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의 포토티켓 서비스는 지난 1월 런칭 이후 현재 전국 50여개 롯데시네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포토티켓 뒷면에는 예매 정보가, 앞면에는 나만의 사진이나 영화와 관련된 이미지를 편집해 입장시 티켓의 역할 뿐 아니라, 영화의 추억을 함께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R포토티켓은 롯데시네마에서 제공하는 영화 포스터를 선택하여 제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영화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AR포토티켓은 영화관의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출력 가능하며 기존 포토티켓과 동일한 방법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포토티켓 출력이 가능한 영화관을 선택하여 구매 시 영화 티켓과 함께 결제 가능하며 바로티켓 화면을 통해 원하는 영화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포토티켓은 한 매에 1000원으로 예매 건당 최대 8매까지 만들 수 있으며 예매 후 30일 전까지 제작 가능하다.
롯데시네마의 AR포토티켓은 ‘피플AR포토카드’ 앱의 AR카메라로 이용 가능하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PPLE’ 또는 ‘피플AR포토카드’로 검색하여 내려 받은 앱의 카메라로 포토카드 앞면의 이미지를 스캔하면 포토티켓 안에 숨겨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19일 개봉되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개봉을 기념하여 캐릭터 패밀리 포스터 8종과 메인 포스터 1종을 더한 총 9종의 AR포토티켓 이미지를 준비했다. 영화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려한 색채의 무빙 포스터로 포토티켓 스캔 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7월 이후에는 포토티켓을 영화관람 이후 추가로 구매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기능 개선과 AR포토티켓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포토티켓을 통해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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