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모르파티' 박형준은 배슬기가 사내 게시판에 일부러 자신과 찍은 사진을 올린 사실을 모르고 최정윤을 의심했다.

13일 아모르파티(극본 남선혜·연출 배태섭)에서 장준호(박형준)와 강유나(배슬기)가 외도한다는 사실이 사내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장준호는 회사에서 망신을 당한 뒤 격분하며 도연희(최정윤)를 끌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장준호는 도연희에게 "사내 게시판에 당신이 올렸지"라고 물었다. 도연희는 "내가 어떻게 이런 걸 올리냐"고 물었다.

하지만 장준호는 "당신이 아니면 누가 이런 걸 올리냐. 심부름센터 고용했냐. 어떻게 이런 짓을 하냐"며 "내가 회사에서 무슨 꼴을 당했는지 아냐"고 윽박을 질렀다.

그러면서 "당신이 아니면 누구냐. 내 컴퓨터 비밀번호 아는 사람이 당신밖에 더 있냐. 아버지 등에 업고 이러는 거 구역질 난다"라고 악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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