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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승 "子 양인동 위암, 나보다 먼저 갈까 봐 하늘 노래"(인간극장) [TV캡처]
작성 : 2021년 05월 13일(목) 08:10

양부승 조기순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양부승 씨가 위암 투병 중인 양인동 씨를 향한 우려를 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괜찮아 우리가 있으니까' 4부로 꾸며져 귀농한 양인동 지은정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양인동 씨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양인동 씨의 아버지 양부승 씨는 "아들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정말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아들이 나보다 먼저 갈까 봐 하늘이 노랗더라"고 털어놨다.

어머니 조기순 씨는 "가슴이 정말 미어지는데 식구들이 코 빠트리고 있으면 안 되지 않냐. 즐거워하는 것처럼 하지만 한편으로 가슴이 찢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양부승 씨는 "몸이 아프고 고비를 넘겨 보면 살아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그러니까 열심히 사는 거다. 뭐든지 할 수 있으면 하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열심히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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