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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친형과 법정에서 진실 가릴 것, 인격적 공격 NO" [공식입장]
작성 : 2021년 05월 12일(수) 22:22

박수홍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방송인 박수홍 측이 친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수홍은 고소장 접수 직후 어떤 언론 접촉 없이 수사 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11일 박진홍(박수홍의 친형) 씨가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 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체는 '검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고, 마포경찰서도 방문, 문의했지만 관련 내용은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정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는데도 마포경찰서에 방문해서 그 내용을 확인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검찰에서는 내부 조사 중으로 피고소인 소환 시기 결정은 검찰 내부 일정에 따른다. 고소장 열람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가서 '열람신청'을 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법률대리인은 박진홍 씨가 대다수의 의혹과 혐의롤 부인하고 있다며 진흙탕 싸움을 막기 위해 법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박진홍 씨가 인터뷰 말미 '수홍이는 착해요. 그리고 순수합니다. 저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횡령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말을 이행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태에 있어서 박수홍은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수홍이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는 박진홍 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인
정하고 있다. 남은 것은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라며 "박수홍 역시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다. 그것이 부모님과 모든 가족을 위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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